최근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에는 '섹시 가수 손담비(25)가 일본 배우와 열애 중 아니냐'는 궁금증이 제기돼 그 진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상대남은 다름아닌 일본의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 오구리 슌(26)이다. 슌은 드라마 '고쿠센' '전차남'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영화 '크로즈제로' '유실물' 등에 출연했으며, 빼어난 외모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는 손담비와 오구리 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점을 제기하며 대한해협을뛰어넘는 연인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담비-오구리 슌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지자 손담비의 소속사 측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문제가 된 사진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8 나이키 베이징 스포츠웨어 글로벌 론칭 행사에 손담비가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을 때 찍은것으로,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당시 저녁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났다. 서로 자신을 소개하며 금방 친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기념 촬영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200여 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했으며 손담비가 해외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오구리 쇼가 주변에서 계속 서성이며 관심을보이기는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신곡 '배드 보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란제리를 연상케 하는 모던 코르셋 의상으로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남성팬들의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 이정혁 기자 scblog.chosun.com/jjangg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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