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올해 다섯 번째로 음반 판매고 10만장을 돌파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후 빅뱅의 미니앨범 2집 ‘핫 이슈’가 1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빅뱅의 미니 2집은 지난주 10만장을 돌파했으며 미니앨범으로는 국내 첫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지난 8일 미니 3집 ‘스탠드 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재개했으나 이에 앞서 발표한 2집이 10만장을 넘겨 기분 좋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 10만장을 넘긴 가수로는 김동률과 신화, 브라운 아이즈, 지난달 29일 8집 싱글을 발표한 서태지를 포함해 네 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 미니 2집의 경우 중간에 음반 유통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음반 발주 등에 한 달 가량 공백기가 생겼다. 공백기만 없었다면 지난 6월말이나 7월 초에 10만장을 돌파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의 미니 3집도 이미 초도 물량만 8만 5000장을 기록, 올해 두 장의 앨범이 1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빅뱅은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몄으며 이번 주말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끝내는대로 국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동률, 신화, 브라운 아이즈, 서태지에 이어 올해 10만장을 돌파한 빅뱅.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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