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S501(더블에스오공일)의 세 번째 일본 싱글이 발매 당일 오리콘 2위에 올랐다.

오리콘에 따르면 18일 발표된 SS501의 세 번째 싱글 ‘러키 데이즈’(Lucky Days)는 오리콘 데일리차트 싱글 부문에서 테고마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테고마쓰는 일본 자니스 소속의 남성그룹 뉴스(NewS)의 그룹 내 소그룹(서브 유닛)이다. 이번 오리콘 2위는 일본 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이자 점점 순위가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SS501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코코로’로 5위에 올랐고, 9월에 발표한 두 번 째 싱글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해 10월 발매된 정규 앨범은 오리콘 차트 8위에 오르며 일본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SS501의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러키 데이즈’ 외에 한국에서 활동한 ‘널 부르는 노래’의 일본어 버전과 ‘서머 블루’ 등 세 곡이 수록됐다.


잠시간의 한국활동을 마치고 일본으로 날아간 SS501은 싱글 활동과 함께 7월 12일, 13일 열리는 도쿄 콘서트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16일, 17일에는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