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노래방 최고 히트곡…1위 태연, 2위 박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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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노래방 최고 히트곡…1위 태연, 2위 박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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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노래방 최고 히트곡…1위 태연, 2위 박지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인 소녀시대 리더 태연의 솔로곡 '만약에'가 2008년 상반기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히트곡으로 선정됐다.

노래 반주기 및 음악 콘텐츠 기업인 금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금영의 인터넷 반주기 및 필통 반주기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를 집계한 결과 태연의 '만약에'가 1위에 올랐다. '만약에'는 여중고생의 지지를 얻은데다 피겨스타 김연아가 방송에서 부르는 등 다양한 이유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그룹 V.O.S. 멤버 박지헌의 솔로곡 '보고싶은 날엔'이 2위로 남자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미연과 이효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신인 그룹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가 3위로 뒤를 이었고, 지난해 노래방 최대 히트곡이었던 빅마마의 '체념'이 4위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는 '만약에' 외에도 데뷔 앨범 수록곡인 '키싱유'와 '소녀시대'가 각각 12위와 28위를 기록하는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텔 미'가 9위, '이 바보'가 44위에 올랐고 빅뱅 역시 '마지막 인사'가 6위, '거짓말'이 16위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노래방에서도 그대로 재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노래방 최고 히트곡의 주인공 태연(왼쪽)과 박지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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