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10년후 내 아이와 함께 분유CF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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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10년후 내 아이와 함께 분유CF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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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2일(목) 7:23 [뉴스엔]

성유리

[뉴스엔 김예나 기자]

데뷔 후 10년동안 한결같은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성유리가 그 비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는 이슬만 먹고 나이는 먹지 않는 국민의 요정 성유리가 촬영하는 CF촬영 현장을 찾았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는 성유리에게 동안미모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자 “약간 철없게 사는 것”이라는 다소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몇년 안 된 거 같은데 팬들이 데뷔 10주년이라고 해서 놀랐다 ”며 “아직도 데뷔 초기 18살이다”고 말한 성유리는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데뷔당시와 10년이 흐른 지금 달라진 것을 묻는 질문에 성유리는 “예전에는 당황스러우면 얼굴에 드러났는데 요즘에는 능글능글해졌다”며 예전에는 시키는 걸 바로바로 했던 것에 비해 이날 현장에서도 노래를 불러달라는 리포터의 제안을 가볍게 모면하는 능글능글한(?) 데뷔 10년차의 모습을 보였다.

리포터는 성유리에게 오래도록 굳혀진 요정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캐릭터 하고 싶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국한된 이미지로 보고 있다”며 “광고도 섹시하게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0년 전 가수 핑클로 데뷔해 현재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성유리에게 10년 뒤에는 또 어떤 분야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있을 것 같다. 아마 내 아이와 관련된 CF를 찍지 않겠냐”면서 “분유 CF찍고 싶다”는 꿈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활짝 웃었다.

광고주들에게 좋은 포즈와 이미지를 선보이라고 리포터가 부추기자 성유리는 “내일 모레 서른인데 이런 걸 해야 하나”라고 푸념을 내뱉으면서도 즉석에서 섹시한 포즈를 지어보였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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