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6곳 중 5곳 우위…현재 223대 212 초박빙

트럼프, 경합주 6곳 중 5곳 우위…현재 223대 212 초박빙

익_r7c4j5 3.3k 20.11.04
트럼프, 경합주 6곳 중 5곳 우위…현재 223대 212 초박빙
트럼프, 경합주 6곳 중 5곳 우위…현재 223대 212 초박빙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락을 결정짓는 경합주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상황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5곳에서 앞서고 있다.


6개 경합주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곳으로, 남부 '선벨트'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를 말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선다.


다만 현재까지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바이든은 22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2명을 확보했다.


미 대선은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일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새벽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자신의 트윗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표를 던져선 안 된다며 "나는 오늘밤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고 적었다.


이날 트윗은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별도 연설을 통해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대선이 끝나지 않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이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한 직후 올라왔다.


미국 대선 결과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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