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정운호 게이트

다시보는 정운호 게이트

익_at495q 5.1k 20.08.26
다시보는 정운호 게이트

2014년 7월과 2015년 2월 정운호 대표는 도박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는다.[1]이 과정에서 검사장 출신홍만표변호사의 개입이 있었다.

검찰은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한 범서방파 잔당 등의 조직을 수사하다가[2]2015년 11월 동남아에서 정운호 대표가 100억 원대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이 돈이 회사 돈이라는 의혹이 있었으나 횡령 혐의는 조사를 하지 않고 도박만 조사했다. 정운호 대표는 원정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는다.

그런데 이 사건이 수상쩍은 구석이 있었다.이때 담당 검사는 정운호 씨에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하는데,실제 판결문의 내용에는 원래 상습도박죄라면육하원칙에 따라 누구와 언제 어디서 어떤 형식의 불법도박을 얼마의 판돈으로 왜 상습적으로 했는지가 나와야 되는데, 이 판결문에는 해당 사실은 없고 정운호 씨가 네이처 리퍼블릭의 100억원대 자금을 도박 판돈으로 썼다는 사실이 판결문에 나와있다. 사실이라면 이는 업무상 횡령이며 그 금액이 50억이 넘어가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적용되는 중죄라 5년 이상의 징역(집행유예불가)에 해당되는 중죄다. 이 내용이 있다는 건 공소장에도 이 사실이 기록되어있다는 것. 그런데 기소는 업무상 횡령이 아닌 2번 무혐의므로 애초에 상습도 아니었던 상습도박죄를 일반적으로 초범 형량도 아닌 법정 최고형인 3년을 구형한 것. 법조인들이 이 공소장을 보고 검사가 이렇게 기소를 하는 게 말이 되나라는 문제가 제기된 것. 이때 해당 사건에 대한 발언을 한이정렬사무장의정운호 1심 판결에 대한 분석.[3][4][5]

결국 지난 2번의 무혐의 처분과 다르게 정운호 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자 이에 항소를 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정운호 게이트가 시작된다. 항소심에서 부장판사 출신인최유정 변호사를 선임해서 보석 신청을 했는데즉 전관예우를 노리고검찰 측에서도 거부하지 않았다.[6]이에 최 변호사는 보석이 받아들여질 거라고 판단해서 정운호 대표로부터 50억을 받는다. 하지만 보석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최 변호사는 받은 50억 중에서 30억을 정운호 대표에게 돌려준다. 결국 20억을 받은 셈.[7]하지만 정운호는 50억 전부가 성공보수라며 석방이 안 됐으니 나머지 20억도 돌려달라고 주장한다. 당연히 최 변호사는 20억을 착수금으로 받은 거라며 거부했다.

이 일로 싸움이 발생하면서 구치소에서 두 사람 간의 다툼이 생겼다. 최 변호사가 정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상해 고소장을 최 변호사의 남편을 자처하는 브로커 이동찬[8]이 제출했다.

최 변호사는 문제의 20억 원을 다른 변호사를 고용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다른 변호사 고용에 든 비용은 5천만 원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19억 5천만 원은 어디로 간걸까? 참고로 최유정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몫은 6,800만 원이었으며 그 중서류 복사비 1,400만 원, 2개월간 서울 구치소로 접견을 가기 위한교통비 2,400만 원[9]을 제외하고 수익은 3,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결국 최 변호사는 입원을 핑계로 전주의 모 정형외과에 있다가 체포되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10]참고로, 한때 사법정의를 실현한다던 판사의 지위에 있었건만, 체포 과정에서 정당한 공무수행을 하는 경찰관을 할퀴고 물어뜯는 추태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이 네이처 리퍼블릭이 사장 정운호의 횡령은 물론 롯데 면세점에도 입점 로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이제 불길이 롯데가에까지 번졌다. 지금은 신영자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 그렇게 확대된 정운호의 뇌물과 부정청탁 꼬리가 밟히면서 드러나는 추가 수사 결과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오픈.

2018년사법농단 의혹수사 과정에서 당시 검찰 수사기록을 행정처가 보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 사건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때 행정처에 수사기밀을 유출한 부장판사가 그 유명한신광렬이다.

2019년 3월 검찰의사법농단수사 발표에서,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법관 비리 수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으려고 양승태 행정처가 전면적으로 개입하여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건 조사 당시 영장 무더기 기각에 의문을 제기한 일각의 여론이 있었는데, 드디어 진실이 드러난 것이다.노컷뉴스결국 위에 언급된 신광렬을 포함하여 조의연, 성창호 전 영장전담판사들이 한꺼번에 기소됐다.

3줄요약
1. 스트레인지가 14000605미래를 본후 한국을 살리는 법은 나를 희생하는것이라는 것은 판단 150억이란 푼돈 가지고 대한민국배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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