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사전 개통 첫날 '25만대'

갤노트20 사전 개통 첫날 '25만대'

익_ysq317 1.6k 20.08.16
갤노트20 사전 개통 첫날 '25만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사진)이 최다 사전 개통량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의 사전 개통을 시작한 지난 14일 하루 동안 개통량이 25만8000여대로, 사전 개통 첫날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를 한 고객이 많다는 의미다. 오는 21일 정식 출시하는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은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145만2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의 첫날 사전 개통량은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갤럭시S8’(2017년·25만대)보다 8000여대 많고,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보다 10% 많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이 전작보다 낮게 책정된 상황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올 상반기에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고가 스마트폰의 가격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종 중 60만원 이하 스마트폰이 4종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1대만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에 비하면 3종이 늘어났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중저가 스마트폰은 갤럭시A50(5위·47만3000원), 아이폰SE(6위·53만9000원) 등이다.


고가 스마트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판매 1위가 아이폰11(99만원), 2위가 갤럭시A90 5G(89만9800원)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갤럭시S20플러스(135만3000원), 갤럭시S20(124만8500원)은 3·4위에 머물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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