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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부를 밝혔던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돌연 사퇴 소식을 전했다.
20일 한국맥도날드 본사는 오전 10시 경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조주연 사장의 퇴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지난 9일 신년사를 통해 '더 나은 맥도날드'를 새해 비전으로 정하고, 올해를 '고객 중심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2020년은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메뉴와 서비스,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조 사장이 갑작스런 사퇴 소식을 알리게 된 것.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일부 영업소에서 위생관련 문제가 이어졌으며, 수년 간 이어져 온 '햄버거병 논란'까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며 문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