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하다""시신 없다"···오열·고성 뒤섞인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 이송현장

“ 미안하다""시신 없다"···오열·고성 뒤섞인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 이송현장

익_2h59xg 1.4k 20.07.10
“ 미안하다
“ 미안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0시 20분쯤 발견된 박 시장은 현장감식 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오전 3시 30분쯤 영안실에 안치됐다.

시신은 흰색 앰뷸런스에 실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했다. 앰뷸런스는 30여 명의 기동대가 설치한 폴리스라인 사이로 진입했다. 11명의 서울대병원 보안팀 관계자는 앰뷸런스 후면을 에워싸 시신 주변 접근을 차단했다.
박 시장이 도착하기 전인 오전 3시께부터 그의 지인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응급의료센터 문 앞에 서서 이송 차량을기다렸다. 박 시장이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가자 박원순 시장 지지자들이 “일어나라 박원순, 사랑한다 박원순, 미안하다 박원순”을 외쳤다. 두세 명은 오열하기도 했다. 반면 다른 편에서는 보수 유튜버들이 “앰뷸런스에 시신이 없다”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글쓰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