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학생이 서울에 다시 가기 싫은 이유 10가지

대만 대학생이 서울에 다시 가기 싫은 이유 10가지

익_7hcn04 225.5k 23.06.03
대만 대학생이 서울에 다시 가기 싫은 이유 10가지

대만대학생이 쓴 한국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10가지 이유



현재는 일본에서 취업중이라고.





간단히 요약




1. 대기오염

(대기오염 최악. 한국탓이 아닌건 알지만 풍경이 온통 뿌옇고 심각함. 한강물도 깨끗해보이지 않는다)





2. 한국은 인도위에 자동차들이 다닌다

(자동차들이 인도 위에 주차를 한다. 불법주차도 많다.

분명 인도위를 걷고 있는데 차량이 인도위로 갑자기 올라온다)





3. 서울지하철은 잘 못 들어가면 다시 나와서 또 표를 사야 들어갈 수 있을만큼 불편하다.





4. 인도가 움푹 패여진 곳이 많다.

(걷다 보면 인도가 울퉁불퉁하다. 캐리어 끌고 다니기에 최악. 실제로 캐리어 바퀴 고장났다. 걷다가 한번 쯤 넘어질만큼 울퉁불퉁)





5. 거리가 정말 미친듯이 지저분하다

(밤에 걷고 있으면 꽁초랑 구토물 한가득하다. 어떤 여자가 담배 피고 침을 탁 뱉는거 보고 충격받았다. 몇십년전 대만으로 돌아간 기분.

번화가만 그런게 아님. 지하철 입구에서도 구토물 봤다)





6. 지형 자체가 언덕이 정말 많다.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반복. 비올 때 걷고 있으면 최악. 산간지역에 온 느낌.





7. 콘센트 전압이 다르다. 헤어드라이기 제대로 못 써서 여행내내 찝찝함. 하지만 이건 미리 조사 하지 못한 잘못인거 인정.





8. KTX 탔는데 표구하기도 생각보다 어렵고 대만처럼 자유석도 없고 무엇보다 외관이 지저분해서 깜짝 놀람. 대만에서 고속열차 탈 때의 편안함과 즐거움은 없음.





9.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퍽퍽 부딪히는게 일상.

한국은 서로 부딪히는거 심하다고 익히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실제로는 더 심각하더라.  버스 타려면 사람들 사이를 알아서 비집고 들어가야함.

그리고 엘레비이터에서도 사람이 내리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마치 그 사람이 없는양 서로 떠들고 있음. 한국에선 알아서 자기가 비집고 들어가고 내려야함.





10. 한국음식 굳이 한국에서 먹을 필요 없는듯? 한국음식은 대만이랑 일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어서 굳이 음식 때문에 한국 갈 필요 없을듯. 이번에 한국 간 이유가 간장게장 먹고 싶어서 간건데 간장게장하나 먹자고 위의 9가지 경우를 다 참야아 하는지 모르겟음.





한국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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