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아직 바닥 아냐…"1월 대비 40%까지 떨어질 것"

미국 뉴욕 증시, 아직 바닥 아냐…"1월 대비 40%까지 떨어질 것"

익_3c79lo 130.9k 22.07.01

(발췌)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정점에 있다. 이는 급여와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기업의 감축을 초래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시장은 폭락했다.


이날까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1970년 이후 최악이었다.


많은 주식 포트폴리오와 퇴직금 계좌의 초석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올 1월 초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21% 하락했다.


올 상반기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애플, 디즈니, JP모건체이스, 타겟 등 주요 종목들의 하락폭은 전체 시장 하락폭보다 컸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채권은 주식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NYT는 이에 대해 "아마도 경제 상태에 대해 훨씬 더 걱정스럽다는 신호일 것"이라고 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기타 여러 종류 채무에 대한 차입원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지표는 약 10% 떨어졌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들은 18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서야 이보다 나쁜 상반기 실적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 스퀘어 프라이빗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 빅토리아 그린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아무것도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시장이 활기를 띠던 연초에 매수세를 보인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했다.


그린은 금융 고문들이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주식 60%와 채권 40% 비율을 갖추는 것이 하락세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비율이라고 제안해왔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60-40 포트폴리오가 전혀 유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략)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가 곧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도이체방크의 신용전략 및 테마리서치 책임자 짐 레이드는 주식시장이 1월 최고점 대비 35~40% 하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현재의 하락세가 절반 정도밖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불황 시기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며 "불황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주가 하락은 극단적으로 특이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릴린치 웰스 매니지먼트의 앤디 시그 사장은 "시장이 더 요동칠 때 감정은 상승한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일 뿐"이라고 했다.


지 스퀘어 프라이빗 웰스의 그린은 기업 실적이나 경제에 대한 뉴스가 일부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더라도 우울한 분위기가 전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전형적으로 약세장은 세계가 끔찍하다고 느낄 때 돌아선다"고 전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소스닉은 "진정한 바닥은 언제나 하나뿐"이라며 "그것이 정말로 마지막 전환점이다. 나는 우리가 그러한 상황이라는 신호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http://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20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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