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막바지고 이제 거리두기 해제돼서
가족, 친구들이랑 삼삼히 보러가기 좋음
1. 여도
개막: 5월 28일
출연: 이성 役 백주호(SF9), 허현준
단종 役 장동우(인피니트), 이의진(빅플로)
세조 役 곽은태, 김효배
재은 役 류창우, 민들샘
내용: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7대 임금인 세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작품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
2. 더 헬멧
개막: 5월 17일
출연: 헬멧 A 役 이석준, 정원조
헬멧 B 役 정인지, 김주연
헬멧 C 役 김지민, 김지혜
헬멧 D 役 이호영, 이정수
헬멧 E 役 김도빈, 현석준
내용: 한 극장 안에서 지구 반대편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작품. 무대 위에 세워진 벽을 기준으로
'룸 서울'과 '룸 알레포'로 나뉘어, 관객들은 자리에 따라 다른 시선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두 이야기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하얀 헬멧’은 운동권 학생들을 체포하는 사복 경찰 부대 ‘백골단’,
시리아 내전에서 전쟁 피해자를 구출하는 ‘화이트 헬멧’을 상징한다.
3. 돌아온다
개막: 5월 7일
출연: 강성진, 박정철, 김수로, 정상훈, 이아현, 홍은희 外
내용: ‘돌아온다’라는 이름의 작고 허름한 식당을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 스님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향수를 전하는 이야기
4. 타자기 치는 남자
개막: 5월 7일
출연: 최무인, 김동현, 오민석
내용: 1983년, 고등학교 선생이었지만 자신의 제자를 삼청교육대에 보냈다는 죄책감에
도망치듯 세운상가에 숨어 글짓기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식. 그러던 어느 날 경찰 최경구가 찾아온다.
5. 연극열전 9 - 보이지 않는 손
개막: 4월 26일
출연: 닉 브라이트 役 김주헌, 성태준
바시르 役 김동원, 장인섭
이맘 살림 役 김용준, 이종무
다르 役 류원준 황규찬
내용: 애덤 스미스의 경제 이론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특정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옵션거래'로 자신의 몸값 1000만 달러를 벌어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금융 스릴러다.
등등 이 작품들 말고도 더 많은데
작품성 좋은 작품도 많아서 지금 보러가기 딱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