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부신 빛에 이끌려 집 앞에 나갔던 나는 이상한 생명체에게 납치를 당했다.

그 놈들은 나를 고문했고 내 몸에 이상한 장치를 수술로 삽입했고 내 기억을 지운뒤 다음날 똑같은 시간에 내 집 앞에 나를 내려 놓은 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여러분은 믿지 않겠지만 이건 사실이다. 놈들은 모든게 완벽한 완전 범죄를 시행했다고 생각하겠지만 한 가지 실수를 했고 증거가 남아 버렸다. 결정적 증거었다. 이 증거를 본 모두가 '흑우가 이럴리가 없다' 며 외계인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건 외계인이 있지 않고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