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0살 넘음
나이먹고 왠 포경이냐 할텐데 나도 그랬다...

사실 고딩땐 똘똘이를 사용할 만큼의 연애를 못했고(안한게 아니라 못한거 맞다)
대학와서부터 이제 똘똘이에게 세상구경을 좀 시켜주기 시작했다
근데 나도 잘 몰랐는데 내가 껍데기가 억지로 까면 까지는데
반지처럼 귀두밑에 끼어서 못돌아오는 감돈포경이었던거야
근데 남자새기가 그거하기 직전에 감돈이든 뭐든 신경 썼겠냐 ㅋㅋㅋㅋ 걍 껍데기가 밑에 쪼이든말든 미친듯이 했지
아근데 다음날부터 껍데기에 생채기가 엄청나있고 곷이 너무 아픈거야,,, 오줌도 제대로 못누고 약도바르고,, 그제서야 포경수술을 좀 알아봤는데 남자는 가오아니겠나 그런거 안한다
선언하고 몇년간 그렇게 성생활을 했지.. 근데 이게 할때마다 ㅈㄴ아픈거 ㅋㅋㅋㅋ 참은 내가 대단하다
결정적 계기는 이게 큰일직전에 세워놓으면 귀두가 꽉 압박되서 내가 만져도 오랄을 받아도 아무느낌이 없는겨 ㅋㅋㅠㅠ
그래서 그자리에서 현타가 온거지 아시발 내가 좋자고 이걸 하는데 막상 나는 아프기만하네.. 하는 느낌?
그래서 8/3에 병원에 문의하고 8/4에 바로 가서 수술해버럈다
옛날에 듣던 진짜 개아프다 하는 썰과는 다르게 마취크림바르고 마취주사놓으니 하나도안아픔. 수술도 30분이면 마치는데 난 누워있다가 의사랑 잡담하다가 잠듦 ㅋㅋㅋ 나 코골았대

수술하고 구글에서 포경후기를 찾아봤지
근데 무슨 성감대가 다 잘려나갔다 예전과같은 감각으로 돌아갈수없다.. 솔직히 무섭자나 ㅅㅂ 남자가 사는이유의 반은 그건데...
근데 수술직후엔 붕대에감겨있어서 설때마다 ㅈㄴ아파가지고 성욕이고뭐고 없다 ㅋㅋㅋㅋ
진짜 새벽에 설때마다 아파서 깨는데 제발제발 거리면서 곷 부여잡고 운다.
여튼 난 혼자 ㄸ잡는거 좋아하는데 성감대가 없어진다니 ㅈㄴ 무섭잖아.
그래서 2주정도지나거 실밥다풀리고 떨리는맘으로 엄선한 얃옹으로 혼자해봤지. 포경전에는 껍데기부분잡고 나름 나만의 방식이있는데 껍데기가 없고 밑에말려있으니 당황스러웠어 근데 꼴리긴허니 얼른 뭐라도해야지 그래서 귀두밑부분 쥐고ㅜ걍 위아래로 흔들었는데 웬걸 존나 좋은거야;;
보니까 의사센세가 껍질을 다 자른게 아니라 위에 포피륜이라는 좁은부분만 조금자르고 나머지는 밑에 말아준거지.
그렇게해서 첫 포경후 ㄸ은 진짜 너무좋았다 ㅋㅋㅋㅋ
관계도 포경하고 처음가져봤는데 오히려 나도 포경전보다 느끼고 너무 좋은겨 ㅋㅋㅋㅋㅋ
결론은, 포경해야하는 두가지경우가있음 아예 불필요한 수술은 아니다 이거임.
1.진성포경 2. 감돈포경

3줄 요약
1. 나이먹고 포경함
2. 성감대 다 없어질까봐 걱정초조함
3. 왠걸 전보다 훨씬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