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유곽편', 10월 후지TV서 공개 내정"…日 보도

"'귀멸의 칼날:유곽편', 10월 후지TV서 공개 내정"…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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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 TV 애니메이션 2기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이다.


주간여성프라임 등 일본 외신은 '귀멸의 칼날' TV판 2기 '귀멸의 칼날:유곽편'이 오는 10월 후지TV 방영이 내정됐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관계자의 언급을 빌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의 속편에 해당하는 '유곽편'이 올해 10월부터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TV판 1기, 극장판의 열기를 쉼 없이 이어가는 셈이다.


'귀멸의 칼날' TV판 1기는 도쿄MX를 통해 방송됐으나 TV판과 극장판의 대히트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후지TV가 프라임 타임대 특별 편집판을 내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10월 방송 내정설에 대해 후지TV 측은 "편성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귀멸의 칼날:유곽편'은 혈귀들이 살고 있는 유곽에서 벌어지는 귀살대의 활약상을 담을 예정.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제목이라도 변경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일었으나 대형방송사 후지TV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공개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드롬을 넘어 문화현상이 된 '귀멸의 칼날'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간점프에서 연재된 동명 만화가 출발이다. 이를 원작으로 2019년 4~9월 TV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원작 코믹스의 누적 발행부수는 1억5000만부에 이른다.


TV판을 잇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개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316억8000만 엔(약 3231억 원))을 넘어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작성했다. 반 년 넘게 롱런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현재까지 관객수는 2983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수입 400억엔(4077억원) 돌파를 앞뒀다. 일본 외에도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개봉하며 화제를 모으는 등 '귀멸의 칼날' 시리즈 향후 전개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10월 방영설이 나온 '귀멸의 칼날:유곽편'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TV판 2기다.


'귀멸의 칼날' 출판사 측은 "코믹스가 23권까지 발매됐지만 애니메이션화 된 것은 8권까지이기에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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