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세요" 철구, 故박지선 외모비하 논란 '뭇매'

"XX세요" 철구, 故박지선 외모비하 논란 '뭇매'

BJ 철구가 생방송 도중 세상을 떠난 고(故)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지난 3일 진행한 방송에서 이날 BJ애교용은 철구에게 "홍록기 같다"고 그의 외모를 언급했다. 그러자 철구는 "아니 박지선은 XX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계속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까 그렇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성상 휩쓸리기 쉽지 않느냐"고 하소연했다.


철구의 故 박지선 언급에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해당 발언을 지적했다. 뒤늦게 자신을 향한 지적을 발견한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 얘기한 거다"고 반박했다.


철구의 반박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철구는 결국 "제가 너무 생각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철구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은 철구의 발언에 외모 비하 목적이 있다며 지적했다. 특히 철구가 고인에 대한 언급을 해명하기 위해 개그우먼 박미선을 언급한 점을 문제삼았다.


1989년생으로 만 31세인 철구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은퇴를 선언한 뒤 인터넷방송인으로 전업했다.


각종 기행과 사건사고로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아내인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절차를 밟으러 간다는 영상을 촬영했으나,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져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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