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l4mj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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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실수령액이 두배가 되었다
아내에게 상당한 액수를 넘겨주었다.
아내 '딱히 안줘도 되는데~' 라고 하지만
5년전 이불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 울면서 사과하는 나에게
'당신은 당분간 푹쉬면서 지금을 이겨내.
그때까진 내가 벌게.
장래에 내 두 배는 버는 모습이 보이거든'
이라며 결함가장과 결혼해주었다.
그건 절대로 못잊어.
잘 받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