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65명까지 늘고
누적 확진자는 2만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일일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공식 통계 발표가 시작된 이래 처음입니다.
우한의 한 아동병원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출산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생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는 지난 2일과 3일 하루 5천명 이상 발생하다 4일과 5일에는 이틀 연속 4천명 아래로 떨어져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기가 오는 16일에 절정에 달하고, 이 달 말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