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n3r7b6
1.5k
20.02.11

칼을 품고 가서 그녀를 죽이는 것이 마땅한 일이나
그렇게 하지 않겠다.
엽전 35냥(현재 100만 원 상당)을 받고 영원히
혼인 관계를 파기하고 위 댁(宅)으로 보낸다."
경제적 상황 때문에 돈 몇 푼을 받고 외도한
아내를 포기해야 했던 최덕현이라는 사람의
원통함이 문서에 그대로 묻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