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국뽕 치사량 영화의 프롤로그

어느 국뽕 치사량 영화의 프롤로그

익_8s04cp 4.6k 21.04.02


어느 국뽕 치사량 영화의 프롤로그
(어디까지나 픽션입니다.국뽕이 불편한 분은 뒤로가기 추천)


2032년,이전 십년간 눈부신 경제성장과 한류를 이뤄낸 대한민국에 반해 일본은 계속되는 악재와 정부의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일본의 경제상황은 최악에 달해 GDP대비 부채비율은 1000%를 넘어서게 되고
믿었던 도요x 자동차마저 현x자동차에 매각됨으로서 이제 일본의 기간산업은 멸종하게 된다
향후 수십년간은 부채를 상환할수 있는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그야말로 전시와 맞먹는 대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일본정부의 선택지는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IMF차관을 들여와 뼈를 깎는 인고의 시간을 버텨낼지..그러나 그 경우 일본의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는 100여년전으로 후퇴할것이 불보듯 뻔했고 대다수 정치인들은 그것이 최악의 차선책이 될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또다른 하나는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에의 속국화인데
안그래도 대한민국 정부는 정치적인 조건을 내걸며 일본의 모든 부채를 책임져주고 향후 일이십년안에 경제를 복구시켜주겠노라 외교적인 대안을 내놓은 상태였다. 대신 일본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실상 한국의 속국이 되는 치욕스러운 조건이었다
헌데 한국의 속국화가 된다는것에 일본 국민의 여론은 생각외로 호의적이었다.그들의 국민성은 명분보다 실리를 극도로 중시하는터라 한번 고개숙임으로서 큰 실리를 취할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수있다는 태도였다
특히나 20~30의 젊은 세대들은 안그래도 한국인처럼 살고싶어하고 급기야 한국인이 될수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문화가 팽배해져 있어서 그들의 여론은 압도적으로 호의적이었고 젊은 세대들은 지금 일본의 위기가 절대적으로 기성세대의 잘못이라 여기는 분위기였다

일본의 손꼽히는 한 대형커뮤니티에서는 한 일본인 청년이 쓴 일본이 '한국'이 되어야 할 20가지 이유(정확히 이렇게 표현함)라고 올라온 글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과반 이상의 찬성을 받아내기도 했다

장기적인 여론 수렴(?)을 거쳐 결국 일본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되고 여름 어느날 총리가 전국민 담화에 나와 담담하게 과거에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과 모든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다가 급작스럽게 오열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우리 일본은 현재 최악의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부디 선처를 베푸시어 일본을 살려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절을 하기에 이르자 수많은 기성세대들도 같이 오열을 하며 몇몇은 할복하는 이도 있었다고 전해진다.그러나 2030세대들은 대놓고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크게 기뻐하며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함께 나누는데 그날은 공교롭게도 2032년 8월 15일.일본은 패망 90여년만에 또한번의 패망을 맛보게 되었다.


아직 미완성
그냥 재미로 써봄 ㅋ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의견 나눠주시고
자유롭게 비판해주세요


영화도 이렇게 만들면 욕 오지게 먹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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