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사극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의 굴욕을 맞이하기까지 47일간의 이야기를 다룸.

나라를 구하기 위해 치욕을 참고 항복해야 한다는 주화파 최명길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항전하자는 김상헌의 대립

그사이에서 번민하는 인조의 고뇌를 볼수 있다. 

오랜만에 역덕후들 눈을 즐겁게 해줄만한 영화가 나왔다는 평

준수한 고증 한국 사극 통틀어 최고의 고증을 보여주는 조총 고증 

다만 지루하다는 평들도 많았고 심지어 두 인물간의 불튀기는 대립신,포격신,전투신에서도 지루함을 느꼈다는 평이 많음..

이 걸출한 사극 마져도 아쉬운 흥행으로 극장에서 내려 간 덕분에 당분간 걸출한 사극을 보기 힘들거라는 전망임

개인적으로 정말 감명 깊게 봤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