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u30d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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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
2004년 SKY 프로리그 3R 이고시스 POS vs 헥사트론 드림팀
박성준 vs 김동진
2004년
로얄로더 & 저그 최초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박성준과
스타판 영원한 약팀, 헥사트론(전신 AMD, 후 이스트로)의
기대받는 유망주 김동진의 첫경기
맵은 레퀴엠.
역언덕형 4인용맵으로, 가까운 러쉬거리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먹히는 고전명작.
그리고 3연벙의 3대 성지중 한곳이기도 하다.
(1-펠레노르 / 2-레퀴엠 / 3-머큐리)
2004년의 무난한 경기양상
투배럭후 계속 압박하는 테란과
앞마당 먹고 버티는 저그의 그림
오른쪽 장진남인지 장진수인지 모르겠다
어찌됐든 둘다 임요환에겐 어지간히 뚜까맞긴 했음
초반 테란의 빠른 압박타이밍을 늦추기 위해
저글링으로 깔짝대는 박성준
김동진 : 파벳 기대해
시발 러쉬거리 존나 가깝네 뭐했다고 앞마당 앞이야
야 시발 다 스팀팩 하나씩 빨어
주저없이 음주 불꽃러쉬
박성준 : ??
유망주라더니 좆도 없네
여윾시 우리 전투의 신! 킬각 오지게 잴줄 아십니다!
그나마 럴커나와서 이제 들어가기도 힘듬
김동진 : 검객은 등지지 않는다
또 막힘
김동진 : 검객은 대포도 쓸줄 알아야 한다.
박성준 : 뭐래 븅신이ㅋ
*화질구지 ㅈㅅ
계속되는 김동진의 압박에도
완벽한 전투로 테란 병력 몰살
박성준 : 내차례지 이제?
김동진 : 아 넵 때려주세요;;
찰지게 패는 투신
박성준도 개빡쳐서 멀티 안먹고 2가스 하이브로 극단적으로 밀어 붙임
이 미친놈이 데뷔하자마자 임요환 서지훈 박정석 최연성 전태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 다 뚜까패고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