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1eq7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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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6
저 시험 볼 때, 같이 필기시험 보는 사람 중 몇명이
응시원서를 두장씩 들고 있었음.
수입인지 붙일 자리가 없어서 한장 더...
도덕시험 쯤 된다는 얘기만 듣고 공부 안 한 게 후회됐음.
필기시험 1차 합격.
바로 운전 학원 가서 돈 내고 실기 연수 세시간 받음.
실기시험 만점.
마지막 평행주차할 때 방송 나옴.
“00번 수험생, 점수 남으니까 그냥 대충 하고 들어오세요”
무시하고 평행주차 까지 통과하고 들어감.
연습 면허 받아서 연수 자격 되는 사람한테 몇시간 주행 연수 받음.
나머지 시간은 그냥 대충 싸인하고 끝냄.
주행시험 95점.
신호대기 중에 더워서 에어컨 조작 했더니
옆자리 경찰관이 뭘 적음.
여기까지 1주일 정도 걸림.
그때는 운전이 제일 쉬웠는데,
경력이 쌓일 수록 운전이 어렵고 무서워짐.
신호대기 중에 추돌 당한 거 두 번 빼고
사고를 낸 적도 당한 적도 없음.
요새는 남이 운전하는 차(대중교통) 타는 게 제일 맘 편하고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