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상근이랬잖아요&034 입대하고 보니 현역

&034상근이랬잖아요&034 입대하고 보니 현역

익_rzg943 2.1k 19.12.12

dd.jpg "상근이랬잖아요" 입대하고 보니 현역


A씨와 B씨는 훈련소에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퇴소를 앞둔 시점에 충격적 소식을 들었다. 상근예비역으로 알고 입대한 이들이 일반 현역 대상자로 분류돼 자대에 배치된다는 통보를 들은 것.


A 씨는 7살 난 동생을 돌봐야 하는 처지로, 이같은 소식으로 인해 훈련소 안에서 도우미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의 실수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자가 훈련소에 찾아가 사과했으나 "한번 현역으로 분류된 병력을 상근예비역으로 되돌리는 건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병무청 관계자는 "보통은 입대자에게 우편물로 입영 통지서를 주는데, 병무청에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직접 통지서를 주는 과정에서 잘못 적은 것 같다. (담당자가)과거에 쓰던 서식을 그대로 쓰다 보니 위에 체킹이 잘못돼 있는 걸 몰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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