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ib3x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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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저는 정말 때리지 않았습니다. 그 오해 하나 만큼은 풀고 싶습니다."
버스터즈 채연을 때렸다는 논란 속에 EBS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를 하차한 개그맨 최영수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영수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채연을 절대로 때리지 않았다. 폭행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이 당황스러울 뿐이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영수는 지난 10일 진행된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채연을 때리는 듯한 동작이 포착된 사진 때문에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최영수가 MC를 맡고 있는 채연이 팔을 붙잡자 손길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캡처해 폭행 논란을 제기했다.
논란은 순식간이었다. 최영수는 "친한 사이라 벌어진 일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삼촌-조카 사이처럼 절친한 MC 채연과 '당당맨' 최영수는 여느 때처럼 '역할극'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평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채연은 언제나처럼 최영수를 팔을 붙잡는 듯한 장난을 쳤고, 최영수 역시 얼굴로 크게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맞받아쳤다. 그런데 이 영상은 최영수가 채연을 때리려는 듯한 상황으로 설명됐고, 최영수는 순식간에 15살 채연에게 폭력을 가한 가해자로 몰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