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설명이 좀 필요하겠다는 댓글을 보고 상황설명 추가)

공원에 조깅을 나갔다가 취객3명에게 시달리는 택시기사님을 보았습니다. 그냥 '진상'인가 보다 하고 지나가려 했으나 20대쯤으로 보이는 여자 셋이 기어코 60대 이상의 노인의 멱살을 잡으며 흔들어 대는 걸 보고 다가가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영상이 끝난 뒤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이 왔고 그때서야 취객들이 17세의 여고생이란 사실을 알게되었구요. 기사님은 택시요금을 덜 받은 상황이라 말씀하셨고 택시 조수석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경찰분들이 목격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을 올리는 결정적인 이유인데

1. 저는 합의금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이라 아주 작은 금액을 요구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일절 받을생각은 없구요)

2. 제 영상에서 기사님이 방어를 위해 여고생의 팔목을 잡은 걸 보고

경찰은"쌍방이시네요."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맥빠지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