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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매끄럽게 처리가 돼서 조금 어벙벙하다.
내가 너무 과했나 싶은 생각에 살짝 죄책감도 들 정도라 내 행동에 대해서도 형들한테 빠르게 피드백 받고자 직접 등판했다.
처음 대화 했을 때는 피해보상을 받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개붕이 형들의 모를 수 없다는 압도적인 의견에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보상을 요구하는 연락에 30분도 안돼서 보상을 받았고 심란하게 됐다.
(견적은 15만원 정도 나왔고, 합의금 명목으로 20만원 요구해서 받았다.)
본인은 평소에도 불의나 얌체같은 상황을 보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편이다.
인터넷 상에도 인성질 에피소드나 참교육글을 보면 끝까지 인실ㅈ을 응원하곤 하는데
내가 직접 겪고 상대방이 저자세로 나오니 본인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약해져서
조언을 얻고자 한다.(왜 자꾸 보자고 하는지 무섭다 칼 맞는거 아니냐?)
+ 댓글로 나온 의문 점 정리
Q. 상대 차량이 주차라인 안이면 문제 없는거 아니냐?
A. 그건 배려의 문제이고 출차를 방해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거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해당차량의 뒷바퀴는 주차라인을 넘어 주차구역을 침범했다.
Q. 기둥자리라 운전석 문을 못 여는 것 아니냐?
A. 우리 아파트 기둥자리는 문 잘 열리게 설계되어 있다. 다른 형들 말대로 기둥자리 개꿀이다.
Q. 다른 곳에 주차했어도 됐지 않냐? 굳이 그렇게 인성질해야 했냐?
A. 23시쯤 되면 아파트 주차구역 자리는 거의 다 찬다. 이중주차는 없으나 주차구역 아닌 곳(이동 통로, 주차장 램프 등) 까지 주차해야 할 정도다.
새벽 1시쯤 본인 말고도 자리 찾아서 배회하는 차량이 해당 자리 앞을 2대나 지나갔고 나는 2바퀴째 돌면서 걍 ㅈ같아서 저기 댔다.
3줄 요약)
1) 개붕이 얌체주차 참교육 시전했으나, 상대방은 개무시 개붕이 차량 밀고 도주.
2) 증거 제시 후 상대방의 빠른 사과 및 보상 합의.
3) 보상 받고 개붕이 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