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여기부터 시작이에요!!!

안녀엉!

혹시, 천연 비타민 구매하는 사람 있나?

합성비타민은 심장병을 유발하고, 천연비타민은 유익한 성분이 더 많다는 소리,

많이 들어 봤지?

보통은 이런 소리들을 많이 들어봤을 거야

1.     석유 원유 등 찌꺼기, 개구리 피부로 비타민을 합성한다?

옛날 방식 중 하나, 요즘 비타민제는 합성이라 할지라도 대부분 옥수수 전분 등 천연 원료를 이용해 만들어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어.

2.     합성비타민을 정제(약 형태)로 만들 때 이산화규소 및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 부형제가 들어가는데 이는 인체에 굉장히 해로우며, 발암물질이다?

일단 이산화규소는 무독성, 비자극 물질이고, 흡입해서 폐 쪽으로 가면 독성이 나오긴 하지만 알약 정제로 섭취해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어.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미 식품의약국(HAD) 등 어떤 권위 있는 기관에서도 해당 물질에 대해 위험성을 언급한 적이 없어. 알약의 형태로 만들어지는 전세계 모든 메이커 제품에는 부형제들이 사용되고 있고, 우리나라 식약처까지도 이 성분들의 부형제에 대해 사용을 승인했어.

(식약처 못 믿는 사람 꽤 많은데, 우리 생각보다 훨씬 훨씬 일 잘하고 철두철미한 곳임)

3.     천연 비타민이 흡수율이 더 높다?

전혀 아니야, 엽산을 합성 영양제 형태로 먹을 경우의 흡수율을 예로 들면 이렇게 돼

합성 영양제 100%

합성 영양제+음식 85%

음식 50%

(출처,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 2000년)

물론 엽산 뿐 아니라, 비타민C, B, D 다른 영양소도 마찬가지야

천연이 합성보다 좋다는 타당한 근거가 전혀 없고, 권위가 떨어지는 일부 외신을 이용해 공포마케팅을 하는 글만 가득하다구

4.     예외적으로 비타민 E는 천연이 좋다?

맞긴 해. 화학적 이성질체가 달라서 천연이 합성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 그런데 현재 시중 제품 대부분은 종합 비타민제를 만들 때도 비타민E만큼은 천연으로 만들고 있어. 굳이 따로 천연 비타민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지.

그래도 혹시 불안하면, 성분표에 ‘d-alpha 토코페롤’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면 돼. 이게 천연 비타민 E가 들어갔다는 거야.

위와 같은 이유들이 있음에도, ‘합성은 안 좋은 물질이 몸에 축적 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공포 때문에 천연 제품이 훨씬 더 많이, 비싸게 팔리고 있는 상황이야.

실제로 엽산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00에 판매 되지만 천연 엽산은 30일 분이 99,000에 판매되고 있어. 10배라고 10배! 그 근거 없는 막연한 공포 때문에 우리의 주머니는 이만큼 털리고 있는 거야.

나는 딱 성분과 가격만으로 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우리가 마케팅에 속지 않으면, 마케팅에 힘을 쓸 필요가 없어지고, 기업들은 오롯이 제품 스펙 향상에 힘을 기울이게 되겠지? 마케팅에 비용을 쓰지 않는 만큼 제품가가 낮아지는 건 덤이고!

결론은, 우리가 마케팅에 속지 않을 수록 제품의 질이 좋아질 거야!

그런 시대가 올 수 있도록, 모두에게 영양제의 기준을 계속해서 공유해볼게!

2편 -----------------------------------------------------------------

비타민, 멀티? 개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각 성분별 기능)

안뇽! 쓰기로 했던 비타민 2탄을 작성해봤다리!

2탄 내용은, 멀티와 개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썼어

생각보다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적더라구..!

사실 성분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어!

단일 제품에 들어간 비타민B, 멀티비타민에 들어간 비타민B 전혀 다르지 않다구..!

근데 왜 멀티비타민은 먹지 마라, 단일 비타민이 좋다. 는 글들이 나올까?

1.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이 다름

멀티비타민? 나는 비타민B가 부족하고, 비타민D는 이미 과잉 섭취 중인데, 멀티 비타민을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비타민D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겠지?

2. 멀티비타민마다 성분 비율이 다름

A제품은 비타민B에 집중 했을 수 있고, B제품은 비타민C에 집중 했을 수 있어. 

이 모든 걸 다 따져보고 사는 게 맞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리뷰만 보고 구매하기 때문에, 

본인과 무관한 비타민을 사게 될 확률이 높아!

위 내용을 뒤집어 본다면, 나에게 맞는 비타민을 고른다면 단일 비타민이든 멀티 비타민이든 전혀 상관이 없다는 소리야. 

나에게 필요한 비타민을 고를 수 있다면,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비타민만 쑉쑉 먹을 수 있다구!

그럼, 어떻게 고르냐고?

그 선택을 위해, 비타민 성분 별 기능과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과잉 부작용을 알려주려 한당!

성분 오른쪽에 나타난 수치는 하루 권장량이니까 참고해줘!

(부모님이나 가족 중 남자에게 추천해 줄 거라면, 20% 정도 더 먹여야 해)

■ 비타민A (1일 권장량 여자 2,000~2,300IU)

- 기능

로돕신 생성 (암순응 및 명순응 -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으로 갈 때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거)

피부, 머리카락, 눈 등의 수분 유지

- 과잉

탈모 및 지성 머리가 될 수 있어

체중 증가 및 식욕 감소

과민성

피로, 졸음

피부 갈라짐

■ 비타민B(★)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잉섭취 걱정X 단, B12 예외)

■ 비타민B1(★) (최적 섭취량 – 200~400mg)

먹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대사

(벤포티아민 – 육체피로, 푸르설티아민 – 뇌건강, 정신피로)

■ 비타민B2 (최적 섭취량 – 200~400mg)

B1 흡수율 높여줌

별로 안 중요함(하지만 없으면 안 됨)

■ 비타민B3 (최적 섭취량 – 400~600mg)

피부에 관여를 많이 함

불안증 개선

■ 비타민B5 (최적 섭취량 – 80~120mg)

피부에 좋음

여드름 개선에 좋음

스트레스 예방에 좋음

■ 비타민B6(★★★) (최적 섭취량 – 80~120mg)

불면증 예방

정신질환 예방

심하지 않은 정신질환 개선에 탁월

구내염 예방

■ 비타민B9(엽산) (최적섭취량 - 일반인 400mcg, 임산부 600mcg)

임산부 필수 (태아 신경관 정상 발달에 필요)

우울증 예방

혈관질환 개선

■ 비타민B12(최적 섭취량 - 500mcg)

심혈관질환 예방

치매 예방

빈혈 예방

■ 비타민C

- 기능     

운동하는 사람의 경우 감기 걸릴 확률이 절반이 됨(일반인은 상관x)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기미, 주근깨 완화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음

- 과잉

신장 기능 저하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음

■ 비타민D (1일 권장량1,500~2,000IU)

- 기능     

뼈 건강에 도움을 줌

근골격계에 관여

혈압 조절에 관여

- 결핍

만성 피로

체중증가

우울증

- 과잉

가려움증,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

■ 비타민E (섭취 권장량 - 12mg, 최대 섭취량 540mg)

-기능     

모발, 피부 수분 탄력 개선

생리전 증후군에 도움을 줌

눈 건강에 좋음(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9와 함께 섭취되어야 함)

- 과잉

두통, 출혈, 피로, 메스꺼움, 설사 등

혹시나, 내가 보여준 내용을 보고도 모르겠다면 이 사이트들을 이용해봐

자신에게 필요한 비타민이 뭔지 알려주는 사이트들이얌!

설문 형식- https://pilly.kr/

설문 형식- https://www.vimeal.co.kr/

유전자 검사- https://www.whatvita.kr/innate

(설문형식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 걱정 하덜덜 말라구~)

여기서 권하는 비타민 제품들을, 아이허브에서 용량+가격에 맞게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

비타민 제품은, 아이허브가 가성비가 좋아. 의료보험이 잘 되고 아프면 언제든 병원에 갈 수 있는 우리와 달리, 

유럽이나 미국은 병원에 함부로 갈 수 없거든. 그래서 애초에 병원에 가지 않으려 예방의학 쪽이 많이 발달했는데, 

그렇다보니 영양제 가성비들이 좀 더 훌륭해. 오메가3이나 유산균이 아니면 굳이 국산 제품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봐

‘회사마다 원료가 다르고 배합이 다르고~~’ 이런 건 그냥 마케팅에 지나지 않으니까

딱, 원료 함량과 성분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지. 이렇게 세 가지만 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끗

ㅊㅊ : 쭉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