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특례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여한 ‘범정부 병역특례 태스크포스(TF)’는 병역특례 제도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데, 대중예술인 등 새로운 병역특례 대상을 신설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른바 순수예술과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병역특례 제도의 큰 틀을 유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TF의 한 관계자는 3일 본보 통화에서 “지난해 10월TF를 구성한 것은 기존 병역특례 대상자가 관련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제도 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병역특례 대상 신설 문제는TF의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TS같은 대중예술인들은 병역 면제 여부를 평가할 객관적 지표가 부족해 포함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여한 ‘범정부 병역특례 태스크포스(TF)’는 병역특례 제도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데, 대중예술인 등 새로운 병역특례 대상을 신설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른바 순수예술과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병역특례 제도의 큰 틀을 유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TF의 한 관계자는 3일 본보 통화에서 “지난해 10월TF를 구성한 것은 기존 병역특례 대상자가 관련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제도 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병역특례 대상 신설 문제는TF의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TS같은 대중예술인들은 병역 면제 여부를 평가할 객관적 지표가 부족해 포함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도 스포츠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올해 6월 20세 이하(U-20) 축구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뒤로 그의 병역을 면제해 줘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