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평가한 지드래곤
익_ca3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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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0
권지용을 모독하지 말자 (2009.05.11)
나조차도 항상 질투하는 엄청난 재능을 소유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빅뱅의 '거짓말'과 '하루하루' 음반을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그 정도가 너무 커서 마치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이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
그런데 권지용이 '작곡을 잘하냐 못하냐?'도 아닌 '작곡가인가 아닌가?'라는 저열한 논쟁의 도마 위에 올라와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 우리 사회가 재능을 태하는 태도가 얼마나 무례한지 뼈저리게 느껴져 슬플 지경
권지용이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를 놀랍고 기쁘게 해줄 또 하나의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를 편하게 놔두자.
나조차도 항상 질투하는 엄청난 재능을 소유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빅뱅의 '거짓말'과 '하루하루' 음반을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그 정도가 너무 커서 마치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이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
그런데 권지용이 '작곡을 잘하냐 못하냐?'도 아닌 '작곡가인가 아닌가?'라는 저열한 논쟁의 도마 위에 올라와 있는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 우리 사회가 재능을 태하는 태도가 얼마나 무례한지 뼈저리게 느껴져 슬플 지경
권지용이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를 놀랍고 기쁘게 해줄 또 하나의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를 편하게 놔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