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통수 맞은 썰 (펌글아님,실화)

은행에 통수 맞은 썰 (펌글아님,실화)

익_ky32a6 6.6k 19.10.24

내 주변에서 이런일은 처음이라서 올려봄


친구가 겪은 일임



1. 4년전 ㅇㅇ은행에서 주택청약을 가입함


2. 4년간 열심히 매달 돈을 넣음


3. 올초에 주택청약도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받을수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은행측에다 관련서류 요청함

(여태 주택청약이 소득공제혜택 받을수있다는걸 몰랐나봄, 그래서 안하다가 이번에 처음알아서 하는거라고함)


4. 은행측에다 관련서류 요청했더니 그 통장은 청약 통장이 아니라 일반 통장이라는 답변이 옴


5. 알고보니 4년전에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해준 직원이 실수로 입출금 통장으로 개설해준걸로 판명남


6. 내가 친구한테 4년동안 통장확인을 한번도 안했냐고 물엇더니 매달 확인했다고 함

어플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청약통장이라고 되어있었다고함


7. 이름만 청약 통장이고 은행 전산에는 입출금통장으로 되어있던거임


8. 그래서 은행가서 따졋더니 본인들 실수니까 지금 새로 청약통장 만드시면 4년간 넣었던 입출금통장이력을

청약기간으로 인정해준다고함 (이때가 2019년 5월)


9. 그리고 약 5개월이 흐른 오늘 친구가 아파트 청약을 넣으려고 신청을했더니 통장 개설날짜가 2019년 5월로

되어있어서 1순위 신청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함


10. 분명 4년치 입출금 이력을 청약기간에 넣어준다고 했으니 통장 개설날짜가 2015년이어야 하는데

4년간의 이력이 반영되지 않았던 거임


11. 은행에 전화하니까 또 직원실수로 4년간 입출금 이력을 지워버렸다는거임


12. 지금 은행에서 죄송하다고 이렇게 통화로만 하지말고 자기네 지점 와서 만나서이야기 하자, 보상하겟다 등등

전화가 계속오고있는상황임




친구는 신고할거라고 그러고 은행쪽에서는 싹싹 빌고있는상황


후기 궁금하면 나중에 올려드림

글쓰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