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294329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앞에 ‘청량리620 역사생활문화공간’(가칭)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청량리 620’이란 명칭은 청량리에 현재 실제 지번인 전농동 620번지를 합쳐 만들었다.
청량리4구역은 한때 200여개 성매매 업소가 모여있는 집창촌으로 시내 대표적인 슬럼가였으나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환골탈태를 앞두고 있다. 약 4만㎡ 부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아파트 1425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42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에 백화점·호텔·오피스가 들어선다. 2023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청량리620 역사문화공간 예정부지는 면적 3160㎡ 규모로 과거 병원 기숙사, 쪽방, 여인숙, 성매매 업소로 활용된 콘트리트 건물 3채와 목조 건물 11채가 남아있다. 서울시는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건물을 새로 한 채 더 만들 계획이다.
성매매 불법인 나라에서 성매매업소를 문화유산으로 남긴다는게 유머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