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7sq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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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인녕 어린 친구야
그동안 널 보면서 SNS라는 것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꼇었다.
이 세상 모든 이가 너의 적이 되는 것을 봤고 내 편이었던 모든 이가
다음 날에 척을 지는 것을 보았다.
안타까웠다. 씁쓸했다.너의 개인 방송 중 노출이라는 컨텐츠가
있다는 것이 싫었다. 대중이 너에게 관심을 갖게되는 이유가
논란거리 때문이 아니기를 바래왔었다. 내가 마음 다해 사랑했던 연애가
다른 이에게 웃음거리 혹은 우스갯소리로 남지 않길 바랬다.
너의 삶은 부족하거나 부끄럽지 않았다. 충분히 아름다웠으며
충분히 빛났다. 다만 짧고 화려한 인생이었구나.
그대 짧고 화려했던 인생아, 다음 생에는 평범하고 긴 인생을 살아라.
너의 인생은 동백꽃이며 철쭉이구나.
그동안 널 보면서 SNS라는 것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꼇었다.
이 세상 모든 이가 너의 적이 되는 것을 봤고 내 편이었던 모든 이가
다음 날에 척을 지는 것을 보았다.
안타까웠다. 씁쓸했다.너의 개인 방송 중 노출이라는 컨텐츠가
있다는 것이 싫었다. 대중이 너에게 관심을 갖게되는 이유가
논란거리 때문이 아니기를 바래왔었다. 내가 마음 다해 사랑했던 연애가
다른 이에게 웃음거리 혹은 우스갯소리로 남지 않길 바랬다.
너의 삶은 부족하거나 부끄럽지 않았다. 충분히 아름다웠으며
충분히 빛났다. 다만 짧고 화려한 인생이었구나.
그대 짧고 화려했던 인생아, 다음 생에는 평범하고 긴 인생을 살아라.
너의 인생은 동백꽃이며 철쭉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