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레전드

부산의 레전드

익_fq2n74 13.7k 19.09.10



1984년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한국시리즈에 오름


상대는 당시 무적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7경기 중 5경기에 나와서 4승 1패를 하면서


팀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안김.



1989년 선수협 파동으로 롯데의 상징과도 같았던 최동원을


역시 삼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시진과 맞트레이드.



최동원은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사직구장에 돌아오고 싶었으나


최동원이 암으로 사망하기 얼마 전 단 한번의 시구만 허락.



오히려 최동원과 전혀 연관이 없던 한화에서 2군 감독까지 부임하게 하고


최동원 사망 시 장례까지 아낌없이 지원함.



팬들한테 평생 먹을 욕을 한꺼번에 먹게 생긴 롯데는 그제서야


최동원을 롯데 영구결번 시켜주고, 동상 건립해줌.



그토록 입고싶었던 자이언츠 유니폼을 끝내 입어보.지 못하고


팔을 갈아서 만든 첫 우승컵을 안겼건만


매정하게 내치고 뒤통수를 후려깐 롯데를 그리워하다 안타깝세 세상을 떠남.




강병철 : 우야겠노, 여 까지 왔는데...


최동원 : 마, 함 해보입시더~



글쓰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