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hbc472
14.2k
19.08.01
ABC 마트에서 신발을 구입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ABC 마트에서 1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포스 1을 구입하시면
5만원은 고스란히 일본 회사로 갑니다
나이키 본사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맡는 나이키 신발은
전량 한국과 대만의 OEM 회사에서 생산을 하게 됩니다
박연차로 유명한 태광실업이 나이키 에어맥스를 도맡아 생산하는 유명한 회사이고
신발 안쪽의 라벨에 MADE IN VIETNAM, CHINA, INDONESIA라고 씌여 있어도
이 생산자들이 모두 한국과 대만 소유의 회사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남기는 수익은 생각외로 적습니다
아래 신발 가격 분석표를 보시죠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신발 가격 구성입니다
$100의 나이키 신발일 경우
소비자가 지불하는 약 10만원의 돈은 과연 어디로 갈까요

$100중 $22, 즉 소비자가 지불한 신발값의 22%가 생산자에게 갑니다
나이키 신발의 생산자는 누굽니까?
우리나라 회사입니다
생산자가 신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재, 가공, 조립 등의 비용이 소요되죠
마케팅과 오버헤드 비용으로 $16가 들어가는데
이건 나이키 본사로 가는 돈일테고요
$2는 세금으로 쓰여집니다
나이키 본사가 가져가는 순이익은 전체의 5%인 $5입니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100달러 그니까 약 10만원중 대략 $20 즉 2만원 정도가 나이키 본사로 가고
그중 5%인 $5, 즉 5천원 정도가 나이키의 순이익이라 보시면 되요
그런데 가장 큰 $50는 누구에게 갑니까?
Retailer라고 써 있죠?
멀티샵입니다
즉, ABC 마트에서 10만원의 나이키 신발을 구입하면
22,000원은 한국의 제조사로 가고
나머지 약 22,000원은 미국의 나이키로 가고
가장 큰 비중의 50,000원은 일본의 ABC 마트로 가는 구조죠
저는 나매인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팩트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우리나라 회사인 폴더나 레스모어같은 멀티샵에서 10만원짜리 신발을 구매하면
10만원의 50%인 5만원은 한국 회사로 가겠죠
신발 가격의 반절을 어느 나라에 갖다 바치고 싶습니까?
여러분이 판단하세요
아래 'Retail'이라고 나온 부분이 모두 멀티샵이나 소매점이에요

권장가 $100의 $50은 리테일 마크업이죠
'100% 수익'이라고 씌여 있습니다
이게 신발의 세계입니다
ABC마트에서 18만원짜리 베이퍼맥스를 구입한다면
50%인 9만원이 일본으로 고스란히 가는겁니다
건물 임대료와 알바비도 당연히 여기서 창출되는 이윤으로 구성되겠죠?
이 돈으로 매장도 점점 늘리고요
ABC 마트의 대체재는 레스모어와 폴더
그리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