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dolworld.co.kr/img/level/idolworld/anonymous.png)
일본에서는 1997년
한국에서는 1999년에 개봉한 포켓몬스터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팬들이 생겼는데
역시 애니메이션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우가 대회를 우승해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
벌써 개봉한지 22년이 되었는데 문제는 현재까지도
지우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 전무하다는 것
일본 기준 99년에 이벤트성 대회인 위너스컵 우승이
그나마 우승한 것 중에 가장 큰 규모
이후로 약 20년간 큰 규모의 토너먼트 대회 우승 기록 0
물론 우승 못할 수도 있는 거고
넘 쉽게 우승하면 재미가 떨어질까봐 그럴수도 있는데
문제는 최근 우승 실패하는 과정을 팬들이 납득을 못함
4세대 포켓몬스터 DP
신오리그 편
지우는 8강에서 라이벌 진철을 만나
명승부를 펼치면서 진철을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
때문에 팬들은 이제 지우도 우승할 때가 되었나 싶었음
성도리그는 지우가 지금까지 잡았던 애들
거의 다 총동원해서 치루는 총력전이였음
근데
얘는 처음보는 애였고 전에 짤막하게
'지금까지 다크라이 한 마리로 다 이기고 올라온 놈'
으로 묘사됨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환상의 포켓몬
다크라이를 꺼냈는데
(딥상어동 한카리아스로 진화 안 시키고 뭐했냐 지우야)
나무킹이 다크라이를 이김
이렇게 지우는 공식전에서 택트의 다크라이를
처음으로 이긴 트레이너가 됨
그리고 택트가 꺼낸 2번째 포켓몬은
?????????????
전설의 포켓몬 라티오스?????
넌 대체 뭐하는 애길래 전포와 환포를 들고 다니냐?
결국 라티오스한테 나무킹, 스왈로우 패배
이제 피카츄 한마리만 남았는데
라티오스와 동시에 쓰러짐
결국 4마리가 남아있던 택트가 결승전에 올라가고
결승전에서도 다크라이 1마리로 올킬하면서 우승을 차지
즉 지우는 얘만 아니었으면 우승했었다는 거
팬들은 대놓고 지우 우승 못하게 만들려고
저런 개사기 캐릭터를 갑툭튀 시킨 제작진에 1차 분노
이 다음 시리즈
5세대 포켓몬스터 BW
지겹게 본 또가스 몰라서 검색
포켓몬 잡는 법 헷갈림
새로운 팬들 유입을 위해 제작진은 지우를 뇌리셋시킴
당연히 우승했을리가 만무
팬들 2차 빡침
그러자 제작진은 잃어버린 민심을 위해 대책을 마련
6세대 포켓몬스터 XY
연애고자 지우에게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 해왔다는 여캐 세레나 투입
또 새로운 포켓몬 개굴닌자와
유대현상인지 하는 걸로 무쌍 찍음
여기에 전처럼 뇌리셋한 지우가 아니라
베테랑 트레이너 지우라는 설정
칼로스 대회에서 지우를 우상으로 삼는 승태를
4강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치면서 승리
지우는 드디어 19년만에 메이저 토너먼트 첫 결승 진출
제목도
'칼로스 리그 우승! 우승을 향한 지우의 결전!'
이래서 팬들 기대감 폭주
...그러나...
응 준우승
이번에도 또다시 지우가 우승을 못하자
그동안 쌓여온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는데
지우가 준우승한 편 이후의 예고편은
욕과 비추 세례로 영상을 내려야 했고
빡친 팬들의 손절
그리고 한국에서도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