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회
이 남자, 분노하다
- 같은 세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페미니즘의 두 얼굴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선 페미니즘! 우리 사회의 감춰진 민낯을 보여준 강
남역 여성 살인사건부터, me too(=나도 당했다) 운동까지! 이러한 움직임에 남자들
은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을 넘어 혐오로 반격! 이남자라 불리는 20대 남성이 우리
사회 하나의 ‘현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젠더 전쟁’의 한 편에 서서 ‘페미니즘’에
반기를 든 이남자! 그들이 바라보는 20대들의 진짜 이야기가 7월 29일 월요일 밤 11
시 05분 ‘mbc 스페셜’을 통해 공개된다.
■ 페미니즘의 역풍! 이남자의 페미니즘
#찢긴 대자보 #역차별 #잠재적 가해자 #시선강간 #거부감
페미니즘을 불편해하는 남성들의 끈질기고 집요한 ‘반격’이 시작됐다. 학내 페미니
즘 관련 대자보를 찢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1인 방송매체에서는 여성혐오의 글이 연
일 올라온다.
“페미니스트 보면 20대 남자들을 깎고 깎고 깎아요.
그래서 지금 20대 남자들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고,
남자 인권은 개만도 못한 것 같아요”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진 페미니즘을 향한 이남자들의 끝없는 분노와 격분!
밤거리를 안전하게 걷고 싶다는 여성과 자신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지 말라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남자의 사정
#남성성 #맨박스 #20대 남자란 #남자다움 #가부장적
“대한민국에서 20대 남자는
햄버거 사이에 껴있는 패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세대 여성에게는 성 평등의 요구를 받고,
기성세대에게는 남성성을 요구받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남자.
현재 대한민국에서 20대 남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들의 억울한 속내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공개된다.
한 시대를 사는 20대 남자와 여자의 갈등의 실체는 무엇인지
7월 29일 월요일 밤 11시 05분 방송되는 <이남자, 분노하다>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