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m2d8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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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위 문장은 싱가포르에서 실제로 쓰이는
중국어(만다린) + 광동어 + 민남어 + 말레이어 + 타밀어 + 영어
총 여섯 말이 섞인 "피진" 문장의 예시임.
우리나라와 달리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다인종 국가에서 인종간 교류가 아주 활발하면, 서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해 저렇게 일상 언어에서 각자의 언어가 섞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언어(?)를 "피진"이라고 함.
당연히 일정한 규칙 없이 혼란스럽게 섞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런 "피진"들은 교양 없거나 아주 세속적인 말로 취급되고, 문법은 극단적으로 간단한 경우가 많음. 그렇지만 간혹 이런 "피진"이 세대를 거치면서 자식들이 물려받아 모어로 쓰고 점차 제대로 된 언어의 체계를 잡으면 "크레올"이라고 부르는, 진짜 언어 취급 받는 언어가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