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l3f89u
13.8k
19.07.05
호기심 많은 개구리가 괴나리 봇짐 짊어지고 여행을 가다가 소를 만났다.
개구리가 물었다.
"소야,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소와 헤어져서 얼마쯤 가는데, 이번에는 갈라진 혀를 날름거리며
다가오는 뱀을 만났다.
개구리가 물었다.
"뱀아, 너는 무얼 먹고 사니?"
"너처럼 배가 불쑥 튀어나온 개구리를 먹고 살지."
그러자 개구리는 얼른 튀어나온 배를 들이밀면서 말했다.
"응? 내 엉덩이가 언제 앞으로 튀어나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