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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6
2010년대 초 '소셜커머스 3사'로 불리며 온라인 유통업계를 이끌었던 쿠팡과 위메프, 티몬이 올해 들어 나란히 고전하고 있다. 10여년간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끊임없이 '내실'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위기설이 도는 상황이다.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출신 기업들이 어느덧 10년 이상의 업력을 쌓았음에도 매년 위기설이 나오는 것은 결국 이들이 '적자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한두 해의 부진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 '언젠가는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라는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