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6학번 부산 아재입니다. 살다보니 50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5/18 민주항쟁을 생각하면 아직도 느꺼운 가슴속 감정을 어찌할 까 황망합니데이...이제 표준말로 쓸께예 ㅎㅎㅎ
한창 혈기왕성하던 1986년 저는 수도권 모 대학에 입학했고 찬란한 봄을 맞아서 대학축제의 기운에 취해서 캠퍼스를 이리저리 다니던 중 꼴깝?떨던 운동권 떨거지?들의 벽보를 보았지요...그 당시는 너무나도 당연히 데모를 진압하는 전경이 대학교캠퍼스내로 진입하고 학생들을 질질 끌어서 잡아가던것을 당연히 여기던 재미있는? 시절이였어요...안 믿어지시지요? 단지 30년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진실된 모습입니다.
그 떨거지 학생운동권 색히들?이 마련한 비데오 상영회는 공권력의 단속이 너무나 심해서 여기 저기 피하다가 비밀리에 모 장소에서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가혹한 사전검열과 교내뿌락치(경찰 검찰)들의 방해 공작 혹은 검거 공작에도 불구하고 그 착한 정의로운 색히?들은 그 비데오를 어려운 장소에서 짧은시간에 쭈루룩~상영해주었습니다.
단 5분도 안걸렸습니다. 그동안 군바리 언론이 장악해서 조중동에 중독되었던 제 대가리가 완전히 세척되는것이...그리고 단 10분만에 저는 상당수의 학생들과 그 자리에서 똥물까지 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잔인한 그 비데오...독일 어떤 기자가 광주에서 촬영한 것이였을...
자...세월호를 이제는 그만 좀 하자고요? 광주 5/18을 그만 하자구요?
우예 그만 하자 합니까? 아직도 전두환이 10 색히는 잘 쳐먹고 뻔뻔히 면상 들구 다니고....광주시민들은 아직도 숨을 죽이고 있지 않아예?
이기 말이 됍니까?
대선을 앞두고 지역을 와 주딩에 올리는지 지는 모르겠어예...사람이라면...대한민국 사람이라면...보통 사람이라면...상식이 있다면...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똑 같은 가슴을 가지고 느낍니데이....
전두환 살인마....니 그르케 살지 말어!!!
대한민국! 우리 20대 30대 40대 젊은 분들....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예요...보수와 쓰레기들의 상식의 싸움이예요...투표 꼭 하세요...
왜 전라도와 경상도가 갈립니까? 보통사람들끼리 왜 지역이 문제입니까?
제가 50대 중반 부산아재이지만, 우리는 60대 이상의 세대가 만들어놓은 논리없는 지역감정과 원인없는 빨갱이논리에서 벗어나서
경상,전라,충청,강원의 보통 사람들끼리 상식이 지배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음 합니다!!
박정희 독재에 항거한 경남에서의 1979년 부마항쟁과 전두환 독재에 항거한 1980년 전남 광주의 5/18민주항쟁....민주주의를 바라던 우리 보통사람들의 선배들의 희생을 왜곡하지 맙시다! 보통사람 여러분...우리는 같은 편이고, 같이 가야 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