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ookilbo.com/v/ca938b428bc6435e870faeb398821889
히딩크 측 관계자는 거스 히딩크 재단의 노제호 사무총장으로 보인다 . 본보는 6 일 노 총장과 직접 통화를 했다 .
“ 지난 6 월 히딩크 감독이 컨페더레이션스컵 ( 6.17~7.2) 해설을 위해 러시아에 갔을 때 내가 동행했다 . 오래 전 부터 한국대표팀의 최종예선 경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셨다 . 그러면서 한국 축구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말씀 을 여러 차례 하셨다 . ”
- 그럼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접촉을 했나 .
“ 그럴 수가 없었다 . 그 때는 우리가 본선을 확정 짓지 않은 상황이었다 . 히딩크 감독이 두 경기 후 탈락할 수도 있는 대표팀을 맡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 ”
- 신태용 감독이 어려운 시기 대표팀을 맡아 본선행을 이끌었는데 .
“ 나도 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을 높이 평가하고 좋아한다 . 하지만 지금은 뭐가 한국 축구를 위하는 길인지 생각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서 ( 경험이 적은 ) 홍명보 감독을 잃지 않았나 . 신태용 감독도 그렇 게 잃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 축구협회가 지금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다면 어쩔 수는 없다 . 히딩크 감독이 사 령탑 자리가 없어서 구걸하는 것도 아니고 .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9527948&redirect=true
"경험이 일천한 신태용 감독이 홍명보 감독처럼 될 수 있다" "그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히딩크 감독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나서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 축구를 구제해달라고 (자신이) 히딩크 감독에게 요청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고 신태용 감독이 밑에서 수석코치를 한다면 신 감독에게도 득(得)이 될 수 있다"
문제의 근원이 이 사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