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본인피셜 어렸을때부터 일을 해서 노안이라고 한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개공장을 해서 개와 가까이 지냈고 병든 개를 간호하고 여러 강아지들을 돌보며 자랐다.
비인도적인 개공장을 보면서 저건 좀 아니다... 이런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개공장을 했어도 아버지가 집에 생활비를 갖다주는걸 못 봤다고 하니 좋은 가정환경은 아니었던듯 싶음.
중3때 어머니에게 자기 계획을 소개하며 고등학교를 방송통신고등과정을 하고 국내 애완견 훈련소에 들어가 허드렛일부터 시작했다고 함.
입대 전까지 강형욱도 보통의 훈련사와 같이 강압적인 훈련과 교육을 했다고 함.
어렸을때부터 국내에 나온 애완견 관련 서적이 있다면 다 찾아볼정도로 열정은 엄청났음.
하지만 입대 전 후에 강압적인 훈련을 하면서 너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함.
심할땐 훈련 후 악몽을 꿀 정도로 강압적인 훈련은 아니다란 생각이 컸다고 함.
자기의 소중한 반려견을 그런 강압적인 훈련을 시킬수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 도저히 못할짓인것 같았다고 함.
그래서 강압적인 훈련..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그게 아닌 다른 훈련법을 찾아 수백만원을 모아서 무작정 해외를 나갔다고 함.
처음은 호주로 나갔는데 영어도 못 했고 호주 전역에 있는 훈련소에 이력서를 내고 찾아갔다고 함.
해외 생활을 해보니 동양인이라 무시당하고 그래서 운동을 해서 체격을 키웠다고 함.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훈련소에 들어가서 해보니 국내에서 하던거랑 별 다를것도 없었고 오히려 걔네들보다 더 뛰어났다고 함.
(당연히 어렸을때부터 개와 동거동락을 하고 조기교육을 해왔으니...)
그래서 다시 다른 나라로, 다른 나라로 그렇게 돈을 모으고 다른 나라 훈련소에서 일하는걸 반복함.
결국 노르웨이에서 실질적인 스승인 투리드 루가스를 만나 카밍 시그널을 베이스로 하는 현재의 훈련법을 완성했다고 함.
개를 관찰하고 공감을 토대로 하는 훈련법.
강압적인 훈련법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그외엔 개와 사람 모두가 행복하게 만드는 훈련법 같음.
강형욱 본인도 여러차례 언급하지만 개가 단번에 바뀌지 않는다고 함.
인내심을 가지고 수개월을 투자해야 한다고...
사실은 개보단 개주인이 문제고 사람이 바뀌어야 개도 바뀜.
항간에는 강형욱 집안이 돈이 많고 그래서 유학파였다~ 이런 썰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함.
일을 해서 돈을 모으고 그 돈으로 해외 연수, 취업을 하고 짧게 지내다 다시 귀국해서 일해서 돈벌고 이런식이었다고 함.
부인은 수잔 엘더 (국적은 모름)
85년생 동갑으로 공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료로 훈련법을 알려주다가 만났다고 함
첫 유료 회원?이었다고 함. 부인이 먼저 왜 공짜로 이런걸 해주냐며 돈을 줬다고 함
그게 인연이되어 결혼까지~
현재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 컴퍼니 매니저 일을 하는것 같음.
현재 보듬 컴퍼니 대표
선뜻 이용하긴 가격대가 만만치 않음.(서민 기준)
그렇다고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대는 아님.
부담스럽다면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를 보며 배우는걸 추천
https://www.youtube.com/channel/UC6aItpFTseFl5Y2IvqVZpGw
각 에피소드에서 #001은 증상, #002,#003은 솔루션이니 시간이 아깝다면 002나 003만 보는걸 추천
블로그도 있다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unter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