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했으면 막장이었을 가상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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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_u5f32k 76.3k 17.11.07
실존했으면 막장이었을 가상의 스포츠

 

실존했으면 막장이었을 가상의 스포츠


포지션 구성이

파수꾼 1명 (keeper):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의 역할

 

추격꾼 3명(chaser):퀘이플이란 공을 상대 골문에 통과 시켜 득점을 노리는 공격수 역할 (수비시엔 수비가담도 함)

 

몰이꾼 2명(beater):각자 작은 야구배트를 들고 블러저(선수들을 방해하는 또 다른 공)을 상대팀에게 쳐내서 공격을 방해하는

수비수 역할

 

수색꾼 1명(seeker):골든 스니치라는 황금색 공을 잡는, 경기를 끝낼 키 플레이어

 

총 7명으로 구성

 

문제는 경기 운영 방식

 

추격꾼이 퀘이플로 골을 성공하면 10점을 얻는데 수색꾼이 골든 스니치를 잡으면 150점을 얻고 그대로 경기 끝

 

즉, 아무리 앞서고 있더라도 150점차 이상으로 이기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스니치를 잡으면 그대로 패배

 

상대팀 입장에선 150점차 이하로 처발리고 있어도 수색꾼이 스니치 하나만 잡아주면 패배는 면할 수 있음

 

롤링여사 저서에 서술된 퀴디치 경기 특성을 고려해보면 150점차 이상 나는 경우는 완전히 일방적이지 않은 이상 나오기

 

드물다고 함, 즉 이럴거면 추격꾼이 왜 존재하나 하면서 자괴감이 듬

 

 

물론 해리포터 원작에 등장한 퀴디치 월드컵 불가리아:아일랜드 결승전에선

 

아일랜드가 일방적으로 150점차 이상 벌려서 불가리아 수색꾼이 그냥 기권식으로 스니치를 잡고 자동으로 패배

(근데 이건 또 이거대로 문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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