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게임은 게임물 관리 위원회에 등급심사를 받아야 됨.
여기서 등급 분류 거부 처분 받으면 유통 불가, 한마디로 우리나라에서 금지된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독일에 비해 폭력성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의 민간인 학살 미션도 일본이나 독일은 게임 내에서 민간인 학살을 못하도록 해놨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대로 통과됐다.
그리고 저 7개의 등급을 다 받고도 나온 게임들이 있는데
유명한 게임으로는 폴아웃 뉴 베가스, 레드데드 리뎀션 등이 있다.
하여튼 이런 비교적 널널한 심의 기준도 통과하지 못하고 금지된 게임들은 뭐가 있을까
정확히는 등급 분류 거부될까 봐 아예 수입도 안 했다.
왜 그랬냐면
게임 속에서의 북한이 이 모양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현실성 제로)
락스타가 만든 맛 간 게임으로 사람 죽이는 묘사가 gta처럼 단순하게 픽 쓰러지는 수준이 아니라 꽤나 현실적으로 묘사돼서 금지됐다.
조선일보에서 이 게임을 까려고 플레이를 했는데 불법 다운로드로 해서 욕을 먹었다.
격투 게임으로 척추 뽑기, 심장 뽑기 등으로 유명한 페이탈리티라는 온갖 괴상한 방법으로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피니쉬 기술때문에 폭력성에 관대한 한국에서도 금지먹었다.
폭유 하이퍼 배틀이라는 되도않는 개소리를 장르라고 하는 이 게임은 제목만 봐도 심의금지 때려야할 게임같지만
의외로 사행성때문에 금지되었다고 한다.
전작들보다 더 잔인하고 시리즈 내 등장인물들의 설정이 미성년자이긴 하지만 전작들이 모두 심의 통과되었던걸 감안하면
사실은 인천 동춘동 초등학교 유괴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단간론파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다는 의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뭐 이런식으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개됐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자캐 커뮤니티라는 이상한 덕후들의 상황극 놀이에서
학원, 검정, 학급재판, 살인 등등 단간론파의 스토리와 매우 유사한 상황극을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했다.. 라는 식으로
방송에 나와서 이게 심의에 영향을 끼쳐 발매금지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참고로 저 상황극에 참여하기 위해선 면접도 봐야 되고 경쟁률도 수십대 1에 이른다고 한다니 얼탱이가 없다.
하여튼 게임이 살인자를 만든다는 주장으로 등급거부된 거나 마찬가지니 많은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