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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OSEN=신트트라위던(벨기에), 우충원 기자] '막내' 이승우(신트트라위던)의 훈련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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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오전-오후로 진행된 훈련도 꼬박꼬박 참석한다.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 신트트라위던은 몇몇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도 감독은 엔트리에 포함 시킨다. 이해하기 힘든 행보다.
구단이 마련해준 숙소에서 지내고 있는 이승우는 현재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자 받기 어려운 벨기에 사정 상 홀로 지낼 때도 있었다. 우울한 현지 날씨에도 이승우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빨래를 직접하고 밥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평소 생활도 특별한 것은 없다. 직접 빨래하고 청소하고 축구 동영상을 보는 것이 전부. 한국인 뿐만 아니라 동양인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조용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