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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137만원짜리 아크테릭스 패딩, '이재용 패딩'으로 관심
청담동 매장에서 지인이 구매해 선물한 것으로 추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착용한 '빨간 패딩'이 입소문을 타고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를 통해 이 부회장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되면서다. 이 매체는 이날 이 부회장이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 회장과 단독 회담을 가진 후 서울 수서역에서 부산행SRT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 부회장은 정장이 아닌 빨간색 패딩과 빨간 야구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와SNS(소셜미디어)에선 이 부회장의 옷차림을 공유하는 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 부회장이 입은 빨간 패딩 점퍼는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제품이다. 품명은 '파이어비AR파카(FIREBEEARPARKA)'로 국내 발매 가격은 145만원이지만, 현재 할인돼 137만7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크테릭스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넬슨스포츠 관계자는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에서 이 부회장의 지인이 선물용을 구매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어제 보도가 나간 후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오전에 매장을 개점하자 마자 제품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제품 수량이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현재 반응을 보면 이번 주말 중에는 품절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패션리더 재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