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4we3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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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만난지 며칠 전 10년이 된 우리 신랑...
좋은 점이 참 많아요
일단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밌어요
하는 말들이 다 재미있고 너무 귀여워요
생긴 것도 동글동글한데 마음도 말도 다 동글동글하네요
아기 생겨 밤마다 낑낑대고 울어대서 통잠 못자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울 아기 금방금방 커서 아쉬운데
이럴 때 밤에 아기 얼굴 한번 더 보고 좋지"
라고 이야기합니다 ㅠㅠ 감동..
임신하고부터 야구장엘 못가서 제가 잠실 가고싶다고 한두번 지나가는 이야기를 했더니
아기데리고 한번 가보자며 경기일정 체크해놨네요
제가 하고싶다는 거, 먹고싶은 거 다 해주고싶어하는 고마운 사람이에요
저는 이런 남자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
세상사 어떤 일에도 불평불만 없이 감사하며 살아야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