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충북 진천군-음성군 경계에 걸쳐 지어진 혁신도시.
지도에서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주위에 진짜 아무것도 없음. 주변이 온통 논밭이랑 산밖에 없는곳에 덩그러니 건물 몇개 지어져 있음.
다른 혁신도시들도 비슷한 문제 있다지만 여기가 원탑임. 다른데는 그래도 차 타고 좀 나가면 시내 나오는데 여긴 진짜 답 없음.
충북의 중심도시인 청주와 너무 멀어서 도저히 연계 발전이 안됨.

근데 그 와중에 수도권 접근성은 나쁘지 않음. 동탄이나 용인 등지에선 차로 1시간이면 접근 가능.
이러다보니 혁신도시 밖에서 출퇴근 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이주하는 사람들도 평일에만 거주하고 주말엔 가족보러 수도권 가버림. 가족 동반 이주율이 20%대로 처참한 수준.

청주시내 근처에 지어서 연계 발전이 가능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부분